2차 소상공인 사업자 대출

1차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이 마감돼 2차 대출의 시행을 기다리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5월 18일부터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이 시행됩니다. 신한, 국민, 우리, 하나, 기업, 농협, , 대구 7개 은행에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사전 신청을 시작하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유튜버 성장계획가 이은주 님께서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이 내용을 바탕으로 올려 보겠습니다.

첫 번째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표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사업자를 가지고 계시면 모두 지원대상입니다.

그러나 제외 대상이 존재하는데 세금을 체납하고 계신 분과 대출을 연체 중이신 분 그리고 1차 소상공인 대출을 받으신 분들은 지원 자격에서 제외됩니다. 대출을 받아 상환했다 하더라도 제외입니다. 또 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 종사자도 받지 못 합니다.

대출 한도는 한 업체 당 천만 원입니다. 대출 만기는 5년인데 2년은 거치식이고 3년은 원금과 같이 갚아야 합니다.

세 번째 대출금리입니다. 대출금리는 3~4% 정도로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지는데 1차에서는 1.5% 고정금리로 대출을 해줬기 때문에 이에 비하면 금리가 높습니다. 또 보증료도 추가로 내셔야 합니다. 특히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의 경우 대출 금리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보증료를 포함하면 실제 금리가 연 5%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1차에서는 고 신용자 같은 경우 1.5% 고정금리로 3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2차 대출은 현재 시중 은행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영업자 대출 평균 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저금리 대출이 어려운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의 사업자 분들을 제외하고는 대출을 많이 받을 것 같지 않습니다. 다만 대출 만기가 5년이라는 점은 장점이 될 수 있어서 고민해 보시고 필요하신 분들은 대출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번째는 신청은 은행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신청이 가능한 은행이 7개 은행으로 정해졌습니다. 이번에는 신용보증기금 방문 없이 은행에서 대출신청과 보증심사가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은행에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는 언제부터 신청이 가능하냐입니다. 5월 18일 월요일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은행 창구에 방문하셔서 신청이 가능한데 대구 은행 말고는 지방 은행이 업어서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부산, 경남, 광주, 전북, 제주 은행은 6월 중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꼭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 은행은 5월 1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기업 은행과 대구 은행은 전산이 구축되지 않아 6월 중순 이후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월 1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지만 지급은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수령을 하실 수 있다고 하는데 대출과 보증 심사는 2일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자주 사용하는 거래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필요한 서류에 여섯 개의 서류가 필요한데 먼저 사업자 등록증이 필요합니다.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국세와 지방세 납세 증명서와 가게 또는 사무실이 있으신 분들은 부동산 등기부 등본이나 임대차 계약서가 필요하며 소득금액증명원도 필요합니다.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과 국세 납세증명서는 국세청 홈텍스나 정부 24시 사이트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지방세 납세 증명서는 정부 24시나 위택스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또 소득금액증명원 같은 경우 홈텍스나 동사무소 무인 발급기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여섯 개의 서류가 필요하지만 추가적으로 은행에서 서류를 더 요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