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이 4월 30일 새벽에 통과되었습니다. 모든 국민이 재산 소득에 상관없이 가구당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금액이 어떻게 되는지,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 유튜버 성장계획가 이은주 님이 자세하게 영상을 올리셔서 이 내용을 토대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상과 소득에 상관없이 가구당 지원되도록 확정이 됐습니다. 지급 금액에는 건강보험료상 동일생계 가구 기준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지급되는데 1인 가구는 40만 원, 2인 가구는 60만 원, 3인 가구는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4인 가구 이상은 인원이 더 많아도 100만 원만 지급이 됩니다. 또 현재 같이 살고 있는 구성원 중 건강보험료상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어 이 부분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급 금액이 정해져 있지만 지자체별로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시도군청에서 이미 지원금을 받은 경우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 것으로 인정해 액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과 광주광역시에서는 그냥 100% 지급한다고 합니다. 지자체별로 지급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 부분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고 싶으실 텐데 5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에서 세대주 및 가구원 수 확인과 금액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kr를 치시면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1차로 저소득층, 기초생활보호자와 자애인연금수급자부터 지급받게 되는데 5월 4일부터 현금으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이 분들은 이미 주민센터에서 해당 계좌가 입력이 돼있기 때문에 별도의 시청 없이 지급받을 것 같습니다. 그 외의 국민은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18일부터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게 됩니다. 지급 방법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 받는 방법과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받는 방법이 있는데 선택을 해주셔야 합니다. 선택에 따라 신청 날짜와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확인 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 받는 경우입니다. 현재 카드사마다 홈페이지에 신청난을 따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지급은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평소처럼 사용하면 금액이 빠져나가는 형식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제일 애매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지급을 받은 주소지 안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고 또 사용처가 따로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사용을 하면 알아서 금액을 분별해 정산하는 프로그램이 있나 봅니다.;;;   

 

 

 

아무튼 신청하시면 이틀 뒤 카드사에서 충전되었다는 문자를 받게 될 것입니다. 문자를 받은 후 그때부터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데 11일에 신청하셨다면 13일부터 사용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시티카드나 현금성 포인트 제도가 없는 카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카드는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은행 홈페이지에 현금성 포인트 제도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게 됩니다.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면 이틀 후 문자를 받게 되실 것이고 그때부터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없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자체 온라인 신청이나 주민센터에 방문하셔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때는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을 받게 되는데 온라인에서 선불카드나 상품권을 선택해서 받을 수도 있고 방문 신청해 두 가지를 선택해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인터넷으로 신청해 우편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급 수단을 선택한 후 수령 장소를 선택해 결국 방문을 해서 수령하는 것이고 주민센터 방문 신청은 말 그대로 주민센터나 지역 금고 은행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문자를 받으면 재방문해 수령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인터넷이 사용이 가능하시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문자가 왔을 때 선택한 장소에 방문하셔서 수령하시는 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연세가 많으시거나 거동에 장애가 있으신 분은 주민센터에 연락하셔서 지원금을 받으실 수 있는데 단, 가족이 있는 경우는 불가능합니다. 

 

 

 

신청은 세대주가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방문해서 지원금을 받는 경우 관계 확인 서류를 확인 받고 세대원이나 대리인도 신청해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마스크 5부제처럼 신청 요일제를 적용해 시행되게 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미리 주민센터에 확인하신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신청 기한은 한 달 이내에 신청을 받게 됩니다.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주민센터를 통해 최대 3개월까지 접수할 수 있도록 정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용방법입니다. 상품권과 선불카드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은 경우도 사용할 수 있는 지역과 업종에 제한이 있습니다. 이 점에 제가 제일 궁금한 점인데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지급받은 동네에서만 사용하도록 제한돼 있습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의 경우 복지부 아동돌봄쿠폰이 적용되는 곳에 사용이 가능한 걸로 생각하시면 편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동돌봄쿠폰도 사용처가 상이할 수 있어서 난감한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확인을 잘 하시고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도 좋긴하지만 현금으로 지원금을 주지 않아 사용하는데 2차적으로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원금이기 때문에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지원금의 사용 가능한 곳입니다.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의외는 학원비도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학부모님이시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용할 수 없는 곳입니다. 지역 상공인을 위해 제한을 두었습니다. 이 또한 지자체 지원금을 받으셨다면 잘 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세금이나 보험료도 사용 불가능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가 발행하고 해당 지역 가맹점에서만 사용하는 상품권입니다. 만약 서울에서 발행했다면 동별로 사용 가능한 경우도 있어서 특별시나 광역시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처 확인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부금에 대한 내용입니다. 누구나 기부하실 수 있는데 지원금을 신청 후 기부하실 수도 있고 신청마감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기부가 됩니다. 신청 마감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부를 하게 되면 세액공제를 받으실 수 있는데 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자체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고 또 주민센터에 연락하시면 보다 정확하게 상담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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