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20일(현지시간)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 자율 주행(Full Self-Driving FSD)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디지털 콕핏[저전력 금속산화물 반도체전계 트랜지스터(LV MOSFET)]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에 대해 테슬라의 승인을 획득하고 내년 초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인 KEC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레드시그널 통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개요
KEC는 초소형 패키지를 개발하고 모바일화 및 디지털화 요구에 부응한 저 소비전력을 개발하면서 미국 및 유럽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업입니다. 매출은 TR이 50.90%, IC가 29.93%, 기타(제품)가 19.16%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가 상승 모멘텀
1. 테슬라 완전자율주행차 핵심부품 공급
-테슬라가 오는 20일에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터치스크린 핵심 반도체 부품을 테슬라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된 모멘텀이 크게 부각된 상황입니다.
-KEC의 '디지털 콕핏'은 운전자와 차량의 소통을 담당하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슬라가 내년 판매 물량이 8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2025년까지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500만 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 알려지면서 향후 KEC의 부품 공급의 증가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됩니다.
2. 밸류에이션
-KEC의 상반기 실적은 좋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일사분기와 이사분기의 영업이익이 적자였습니다.
-PBR로 보면 현재 주가는 1배 수준입니다.
3. 모트렉스와 비교
-모트렉스도 자동차 자율주행관련주로 부각된 상황인데 스마트카의 필수 장치에 해당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EC와 비슷한 시가 총액 규모로 KEC와 마찬가지로 실적은 적자인 상태입니다.
-모트렉스 주가가 현재 PBR 2.3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론적으로 KEC도 PBR 2.3배를 적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트렉스의 PBR 2.3배를 KEC 주가에 적용했을 때 4,300원의 이론적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밸류에이션보다 성장성을 보고 투자 기대를 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트
KEC의 일봉과 월봉 차트입니다. 10월 14, 15일 주가가 전고점을 뚫고 올라온 상황입니다. 16일 오전인 현재 조정을 받고 있는데 워낙 강하게 주가가 올라왔기 때문에 눌림 상태에서 다시 올라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현 상태는 주가가 너무 급등했기 때문에 밑에서 매수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단기적으로 접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KEC이라는 기업에 관심 있으신 분은 차후에 주가가 내려오는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대응을 하셔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호재가 발생한 상황인데 KEC는 반도체 섹터가 올라도 외면만 받았던 종목입니다. 그래서 늘 탐탁지 않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와 반대인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으므로 관심 한번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10월 15일부터 증시가 약간의 조정 태세를 보이는 만큼 늘 조심하시어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반도체업체 KEC, 테슬라에 디지털 콕핏용 반도체 공급 - M오토데일리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반도체 전문기업인 케이이씨(KEC) 가 테슬라 차량의 터치스크린에 장착되는 반도체를 내년 초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KEC가 테슬라 차량에 납품키로 한 차량용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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