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건물들 사이를 자유자재로 누비고 다니며 불의를 보고 지나치지 않는 슈퍼 히어로가 있습니다. 그 슈퍼히어로는 배트맨, 슈퍼맨과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파이더맨입니다. 스탠 리가 창조한 스파이더맨의 탄생 비화를 유튜브 세상의모든지식 채널에서 다뤄 이 부분은 리뷰해 보겠습니다.
스파이더를 창조한 스탠 리는 모스키토맨, 일명 모기맨이 될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스탠 리가 만드려고 했던 슈퍼히어로는 날 수 있고, 빠르게 달릴 수도 있고, 아주 강한 자였으면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천장에 달라붙기도 하고 기어 다니기도 하는 곤충 같은 영웅이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탠 리는 그 영웅을 뭐라고 부를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인섹맨(곤충맨)'이라고 부를까 고민했지만 영웅 이름 같지 않아서 그러다 모스키토맨(모기맨)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모스키토맨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고민해 스파이더맨을 생각해 냈고 1962년 8월에 스파이더맨이 세상에 나타났습니다.
1961년 스탠 리는 판타스틱 4를 창조하며 세상을 뒤집어 놓은 뒤였는데 스파이더맨은 당시 영웅들과 많이 달랐다고 합니다. 그 당시 인기 있었던 슈퍼맨, 배트맨, 그린랜턴 등 영웅들이 지나치게 완벽했었고 새로운 영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스파이더맨을 십 대 소년에 가난에 허덕이며 삼촌집에 얹혀살고 왕따까지 당하는... 그냥 평범하지만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로 설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출판인이었던 스탠 리 숙부에게 가져갔다가 심하게 거부당했다고 합니다. 숙부인 마틴 굿맨은 영웅의 설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사람들이 거미를 싫어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탠 리는 십 대의 피터 파커를 소개하고 싶어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회사에 폐간하기 직전인 것이 있었는데 어차피 폐간할 예정이니 얘기만 넣어달라고 회사에 부탁했습니다.
결국 승낙을 받고 잭 커비와 스티브 딧코에게 그림을 의뢰하게 됩니다.
스탠 리는 영웅적인 모습을 줄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늘린 스파이더맨을 원했지만 결국 스티브 딧코의 스타일로 결정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어메이징 판타지 15호를 통해 스파이더맨은 최초로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스파이더맨을 본 사람들은 새로운 영웅에 열광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스파이더맨은 7개월 뒤 공식적으로 출판되기 시작하여 50년이 넘도록 인기 히어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판 당시 12센트, 한화로 150원 정도였던 어메이징 판타지 15호는 2011년 미국의 경매 사이트 ComicConnect.com을 통해 약 12억 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스파이더맨의 탄생에 대해 스탠 리의 이야기를 알아봤습니다. 최근까지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개봉된 인기 있는 캐릭터인 만큼 흥미로웠던 이야기였습니다. 스탠 리는 떠났지만 앞으로도 발전할 스파이더맨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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