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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2020년 말복 유래와 보양식 Best 3

by 유튭 2020. 8. 14.

삼복 중 마지막인 말복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보통 초복, 중복, 말복인 복날이 되면 대부분 많은 분들이 삼계탕을 드시며 몸보신을 하죠.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이고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입니다. 이번 2020년 말복은 8월 15일 토요일 광복절인데 지난해와 달리 기나긴 장마에 광복절에도 비 예보가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장마도 막바지이기 때문에 잘 이겨내리라 믿으면서 유튜브 시선 뉴스를 통해 삼복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라고 부르는데 복은 원래 중국의 속설로 진, 한에서 유래를 찾습니다. 

 

 

조선 후기 간행된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사기(史記)에 이르기를 진덕공 2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사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를 방지하였다."는 내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즉 당시 중국에서는 인간을 괴롭히는 벌레들을 물리치기 위한 주술행위로 개를 잡았고 삼복일을 그날로 정해 액운을 막은 것입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내라는 뜻을 담아 삼복이 되면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氷票)를 줬는데 당시에 빙표를 들고 장빙고(藏氷庫)에 가면 얼음을 타갈 수 있었습니다.

 

또 삼복에 비가 오는 것을 '삼복비'라고 일컫는데 전남에서는 농사비라며 비를 기다렸고 충북 보은에서는 복날 비가 오면 대추가 흉년이기 때문에 어려워진다는 속설이 돌았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닭고기는 오장을 안정시켜주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해서 복날 많이 찾는 음식이 된 겁니다. 그러나 삼계탕도 좋지만 유튜버 이기호 박사님은 아르기닌이 들어 있는 보양식을 권합니다. 아르기닌이 무엇이며 이기호 박사님이 꼽은 보양식 BEST 3을 스크롤을 내려 알아보겠습니다.

 

 

 

 

 

보양식이라고 하면 기력을 높이고 스태미나[stamina]를 높여주는 음식이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기력이 높아지고 스태미나가 올라가게 되는 이유는 산화질소(Nitric Oxide) 성분 때문입니다. 

 

 

산화질소를 만드는 물질은 아르기닌(Arginine)이라는 아미노산이 원료입니다. 어떤 식품에 아르기닌이 많다면 산화질소를 만들어 우리의 스태미나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높여주게 되는 것입니다. 아르기닌이 많이 들어간 지표로 대략 1000 정도면 많이 들어갔다고 볼 수 있는데 오리는 100g당 945가 들어가 있고 미꾸라지는 100g당 1076이 들어가 있습니다. 장어는 대략 1273 아르기닌이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닭은 닭가슴살 기준으로 1545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대부분 보양식으로 아르기닌이 많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3위 안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이기호 박사님이 꼽은 아르기닌 파워 음식 베스트 3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3위는 서리태입니다. 서리태는 아르기닌이 2205 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리태 콩국수를 먹으면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2위는 한우 우족입니다. 100g 기준 8000 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소 발에 아르기닌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망의 1위는~ 감성돔되겠습니다. 100g 기준 11240 아르기닌이 들어 있습니다. 정말 엄청납니다. 

 

그럼 진짜 아르기닌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산화질소가 많이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실 텐데 논문에 연구 결과가 있으며 아르기닌은 정맥으로 넣어도 산화질소가 많이 만들어지고 음식으로 섭취해도 많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번 말복에는 삼계탕도 좋지만 베스트 3 안에 들어간 보양식을 색다르게 한번 드셔 보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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