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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엔터테인먼트

tvn 여름방학 촬영지와 논란의 이유

by 유튭 2020. 7. 22.

삼시세끼가 끝나고 시작한 tvN 여름방학이 7월 17일 날 첫 방송을 하였습니다. 삼시세끼에 이어 나영석 피디가 연출을 맡았는데 시청률 5%로 산뜻하게 시작하여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촬영하고 있는 장소의 왜색 논란과 게임 표절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지만 방송은 문제없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삼시세끼 방영으로 만재도와 죽굴도의 관심이 높아졌듯이 여름방학 촬영지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사로 검색 순위에 오르내렸는데 여름방학 방송이 끝나고 백도해수욕장이 검색순위 1위를 이틀 정도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여름방학은 말 그대로 여름방학처럼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키며 여름을 맛보자'라는 콘셉트로 출연자들은 강원도의 한 마을에 가서 한 달 살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두 출연자가 목적지로 가는 도중 속초 톨게이트를 지나쳤고 촬영지 근처에 바다가 있는 사실을 알고 많은 분들이 백도해수욕장 근처라는 것으로 추측을 했습니다. 

 

 

 

 

강원도 고성은 속초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성 안의 백도해수욕장은 속초시에서 북쪽으로 16km, 간성읍에서 남쪽으로 17km 떨어져 있는 동해안의 해변입니다. 1980년 국민관광지로 조성되었으며, '백도'라는 이름은 바다 남동쪽에 있는 백도라는 섬에서 유래했습니다. 주변에 문암해변과 천학정·청간정·세계잼버리장·화암사·송지호 등이 있는데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오토캠핑장도 근처에 있어 피서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능파대의 기암괴석이 유명합니다. 

 

 

한편 인기만큼이나 첫방송과 관련해 빠르게 집에 대해 논란이 일었는데 촬영지의 저택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공개된 집은 다락방이 있으며 미닫이문으로 구성된 집이었는데 특히 지붕과 문의 형태 등이 일본 주택, 적산가옥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현재 일본 관계와 관련해 왜색 문제를 제기한 상태입니다. 

 

 

원래 민박집으로 쓰였던 집은 건물 자체 구조는 지금과 비슷했으나 원래는 철제문에 통유리로 만들어졌었고 현재는 지금의 모습으로 리모델링된 것 같습니다. 현재 왜색 논란과 관련해서는 일부 인정을 하고 사과를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추가 촬영에 있어서 지적 사항에 보완을 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은 또 있습니다. 바로 일본 소니사의 플스 게임인 '나의 여름방학' 표절 의혹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여름방학'은 일본 1975년을 배경으로 한 성인들의 여름방학 추억을 되살리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게임 속 배경이 항구 도시의 해수욕장이라는 점과 집의 형태와 전체적인 분위기 그리고 프로그램의 내용인 매일 일기 쓰기, 매일 1시간 운동, 매일 건강한 한 끼 먹기 등 게임과 비슷한 점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제작진은 이에 해당 게임을 모르며 참고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해명을 한 상태입니다.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일부에서는 의심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화제의 중심인 스타 PD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인기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방송인만큼 관심과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논란이 되며 화제를 키우고 있는 방송인 만큼 여름휴가와 더불어 여름방학 촬영지인 강원도 고성 백도해수욕장에 사람이 엄청나게 붐비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혹시나 생각 있으신 분들은 미리 찾으시길 바랄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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