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정치,이슈

2020 프로축구 개막

by 유튭 2020. 5. 8.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K리그가 이제 시작하게 됐습니다. 유튜브 오늘의 축구 - Today's Football TV에서 미뤄졌던 프로축구에 대해 정리를 잘한 영상을 올리셔서 이 부분을 통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방안과 개막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개막은 공교롭게도 프로축구 출범 원년처럼 5월 8일 금요일에 막을 올리게 됐습니다. 개막전 대진은 당초 2월 29일에 전주성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전북과 수원의 경기로 시작이 됩니다. K리그는 공식 개막전을 전 시즌 리그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의 대결로 구성합니다. K리그1 나머지 경기들과 K리그2 경기는 5월 9일과 10일에 나눠서 열릴 예정입니다.

 

 

 

리그 운영은 K리그1, K리그2 모두 27경기로 확정됐습니다. K리그1의 경우 정규리그 22경기에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치르고 K리그2의 경우 정규 리그로 27경기를 소화합니다. 원래 K리그1은 각 팀끼리 정규리그에서 세 번씩 만나는 3라운드 로빈 33라운드에 파이널 라운드 5경기 체제였는데 개막 일정이 두 달여 미뤄지고 앞으로 있을 변수에 대비한다는 의미에서 리그 축소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리그 초반 일정은 야구처럼 일단 경기 관계자와 미디어, 방송 관계자 등에게만 공개되는 '무관중'경기로 결정됐습니다. 이는 정부 지침으로 상황이 좋아지면 전환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K리그의 이슈는 상주와 국군체육부대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결별하기 때문에 승강 방식에 관심이 쏠린 상태입니다. 상주는 시민구단으로 전환하고 국군체육부대는 새 연고지를 찾아갈 예정이며 두 팀은 내년 K리그2로 갑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기는데 상주가 무조건 K리그2로 간다면 올 시즌 승격과 강등은 어떻게 될까요? 상주가 최하위일 경우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되고 최하위가 아닐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 취소가 됩니다. 상주가 최하위로 자동 강등일 경우 전 시즌처럼 K리그1 11위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만약 상주가 최하위가 아니라면 상주와 K리그 최하위 팀이 함께 자동으로 강등됩니다. 그리고 K리그2에서 우승팀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리한 팀, 두 팀이 승격됩니다.  

 

 

 

연맹은 시즌 중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시의 지침과 함께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신설을 발표했습니다. 유럽 리그들이 시즌처리 방법을 놓고 고심하는 것을 보고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미리 지침을 정해둔 셈입니다. 

 

전 세계 주요 리그가 멈춘 가운데 막을 올리는 K리그에 해외 언론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호주와 크로아티아 등 17개국에 K리그가 중계되면서 어느 때보다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록 경기장 안에서 응원할 수는 없지만 중계로 개막전 보시면서 즐거운 어버이날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