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드,쿠킹

연필심 쫀드기

by 유튭 2020. 4. 25.

울산에서 연필심 쫀드기가 상당히 유행인 것 같습니다. 어렸을 적 불량식품 쫀드기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맛이 없어서 한 번 먹고 그 이후로는 사 먹지 않았는데 울산에서 유행이라고 해서 궁금했습니다. 친구들 중에는 쫀드기가 맛있다고 잘 먹는 친구들도 있기는 했었습니다만 아무튼 울산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젊음의 거리에 가시면 쉽게 쫀드기를 파는 가게들을 찾으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부산 망미동에도 쫀드기가 유명한 것 같은데 경남 쪽 사람들이 즐겨 드시는 것 같네요. 

 

 

 

유튜버 푸드불 님께서 직접 울산에 가셔서 영상을 찍으신 유튜브를 토대로 알아볼까 합니다. 연필심 쫀드기는 종류가 여러 가지인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는 양념 쫀드기와 버터구이 쫀드기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양념 쫀드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양념 쫀드기는 가공해 시중에 팔고 있는 연필형 쫀듸기에 봉지를 뜯고 꺼내 쫀드기를 하나씩 분리한 후 통째로 튀겨버립니다. 식품명으로 쫀듸기라고 시중에 팔고 있는 것 같은데 쫀듸기인지 쫀드기인지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렸을 때는 정말 맛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기름에 튀겨버리니 뭔가 또 달라지는군요. 군침이 도는 게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버렸습니다. 

 

 

기름에 붙어 있던 쫀드기를 집게로 때어주고 버무려 줍니다. 사장님의 빠른 손놀림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앞에 있던 통에서 어떤 수프 가루를 넣어서 다시 버무려 줍니다. 어떤 맛의 비밀이 여기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쫀드기가 다 버무려지면 종이컵에 담아 줍니다. 가격은 양에 따라 2000원, 3000원, 5000원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알고 보니 맛의 비밀은 라면 수프 가루였습니다. 라면 수프 맛에 양파맛도 느껴져 다른 여러 가지 가루를 섞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간 짜면서 질기고 단단하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인기가 있는 만큼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이번엔 다른 가게입니다. 위 GIF는 버터구이 쫀드기인데 철판에 쫀드기를 놓고 버터를 왕창 올려 줍니다. 이번 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쫀드기인 것 같습니다. 허억~~~ 

 

 

잘 볶은 후 한 번 눌러주는군요. 자글자글 잘 익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녹아갑니다. 버터가 쫀드기에 잘 스며들 것 같습니다.

 

 

진짜 맛있게 익은 것 같습니다. 철판에 익혀진 쫀드기의 모습이 환상적이네요. 그리고 한 번 더 눌러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버터구이 쫀드기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어 보이네요. ㅠㅠ 가격은 1인분에 2000원, 3인분에 5000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버터구이 쫀드기에 한 표 행사하겠습니다. 울산 젊음의 거리에 가시면 몇몇 가게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울산 젊음의 거리에 놀러 갈 일이 있으신 분은 연필심 쫀드기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