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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재테크

다른 사람의 선택에 내 삶을 맡기고 있는 당신에게

by 유튭 2020. 4. 4.

 

 

♥ 중요한 일 VS 급한 일

 

급한 일과 중요한 일, 중심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중요한 일은 나한테 중요한 일이고 급한 일은 남한테 중요한 일이다. 예를 들어 회사에 보고서를 낸다고 가정했을 때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은 회사 사장에게 중요한 일이다. 회사의 수익을 위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 사정에 급한 일이고 결국 사장님 잘 되라고 하는 일이다. 월급을 받는 나에게도 중요할 수 있지만 설사 보고서를 내서 어떤 프로젝트를 성공에 이끈다 해도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금액에서 나에게 떨어지는 일은 없다. 그냥 인사 고과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급한 일 때문에 중요한 일을 미루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자. 급한 일은 그 주체가 타인이기 때문에 나에게 많은 요구를 한다. 그리고 데드라인이라는 것이 존재해 나에게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가져오기도 하고 라인을 시키지 못했을 시에 물리적 압박이 들어오기도 한다. 반면 나에게 중요한 일은 그 주체가 나이기 때문에 데드라인도 없고 나 하나만 참으면 된다. 

 

결국 나에게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사는 나에게 중요한 게 뭔지 신경 쓰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도 나에게 중요한 것이 뭔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니 급한 일 때문에 나에게 중요한 일을 미루지 말아라.

 

월급은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해주는 대가로 받는 것이다. 내가 급한 일을 처리해 줬기 때문에 받는 것이다. 나한테 중요한 일을 하면서 벌 수 있으면 그게 더 좋은 것이고 아니면 돈은 다른 사람들이 벌어주고 나는 나에게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건 이상적인 모습일 것이다. 고용을 한다는 건 '나는 중요한 일을 할 테니', '너는 급한 일을 해라' 이런 식인 것이다. 

 

만약에 환경이 안 된다면 나에게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나의 목소리를 듣고 그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 해라! 응원해 주는 사람도 없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을 테지만 그것을 이겨내면 많이 행복해질 것이다.

 

 

 

 

신사임당 님은 원치 않는 영상을 만드는 회사 싫어서 일을 그만 뒀고 그만두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고 그래서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고 그다음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급한 일로부터 벗어나 나에게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공유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문제에 특별히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그저 수긍하게 됐습니다. 아마도 모든 월급쟁이의 화두가 아닐까 생각해 보는데요. 금전적으로 자유로워져 어렸을 적의 꿈을 꿈꾸시는 분들이 정말 많을 것입니다. 아마도 성공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가능한 거겠죠. 저의 중요한 일에 대해 잠시 생각하게 된 영상이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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