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재난지원금 7가지 총정리

코로나 피해가 명확한 업종은 매출, 소득 감소 기준 없이 일괄 지급하기도 결정했습니다. 매출과 소득이 줄어든 내용을 일일이 증빙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기 때문인데 추석 연휴 전까지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신속히 집행하기 위해서 결정된 내용입니다. 

 

 

2차 재난지원금은 크게 5가지 내용으로 지급이 되는데 특고,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희망자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생계비 지원과 아동 특별 돌봄 지원과 비대면 활동 통신비까지 지원이 됩니다. 

 

 

여기에 추가된 지원이 더 있는데 폐업한 소상공인과 미취업 청년에 대한 지원이 추가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새희망자금을 지원하는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정부가 정한 고위험 업종에는 예외 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지원이 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12개 집합 금지 고위험 시설 업종 중 9개 업종에 대해 200만 원을 일괄 지급하게 됩니다. 그러나 유흥 쪽은 이번에도 지원받지 못합니다.

 

 

고위험 시설이 아니지만 영업이 일부 제한된 매장에 동일한 액수로 지원을 합니다. 

 

 

그리고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이 되었는데 생활비와 재기 자금을 현금으로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또 추가로 금융 및 세제 지원이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분들은 계속 관심을 가지셔서 지원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고용 취약계층에 지워하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소득이나 매출이 급감해 피해를 본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와 프리랜서 그리고 고용취약계층에 2차 긴급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에 속하는지 잘 확인해 주시고 배달대행이나 골프장 캐디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1차에 적용됐던 기준이 이번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큰데 새희망자금과는 달리 매출 급감에 대한 부분을 입증해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19년 8,9,12월 그리고 2020년 1월 또 지난해 월평균 소득 중 하나가 2020년 8~9월 월평균 소득보다 25% 이상 감소한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유리한 부분을 잘 찾아서 입증하시기 바랍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무급 휴직한 분도 신청이 가능한데 1차 때 지급을 받으신 분이라면 별도의 심사 없이 바로 지급받을 수도 있으니 이 부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번에 특수를 누리고 있는 배달 대행하시는 분들이나 골프장 케디 분들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는 점 다시 말씀드립니다. 

 

 

추가로 지원되는 부분 중 미취업 청년들에게 지원되는 지원금이 있습니다. 청년 기준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인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50만 원을 지급하게 됩니다. 

 

 

반가운 점은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을 이미 받았더라고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기준을 잘 확인하시고 혜택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긴급 생계비 지원입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한 달 소득이 약 237만 원 미만인 경우에 생계비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금액은 4인 가족 기준으로 108~140만 원 정도 될 것 같은데 자세한 부분은 이후에 발표가 된다고 하니 관심을 두고 계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긴급지원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중 아동 특별 돌봄 지원 서비스가 있습니다. 

 

 

아동 특별 돌봄 지원은 기존의 7세 미만의 아이가 있는 200만 가구에 지원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초등학생이 있는 가구까지 확장 포함됐습니다. 지난번에는 40만 원을 지급했지만 이번에는 지원 대상이 늘어났기 때문에 지원 금액은 20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또 이번에 법이 개정 되면서 가족돌봄휴가를 20일까지 연장해서 사용이 가능한데 이 연장된 휴가를 사용하려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휴업 등으로 자녀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을 경우나 가족이 코로나 감염 환자이거나 유증상자로 분류된 경우 혹은 자녀가 자가격리에 들어갔을 경우에 사용이 가능하니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경우 가족돌봄휴가비 또한 지급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통신비도 지원이 되는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그 이후에 늘어난 통신비를 할인해 주는 지원을 말합니다. 

 

 

이 지원은 9일 현재 13세 이상의 전 국민에게 통신비를 월 2만 원을 주는 것으로 일단 결정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내용을 확인해 봤습니다. 일단 결정이 된 만큼 국민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정부는 2차 지원금 세부방안과 민생경제 지원대책을 1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관심 가지고 지켜본 후 특징적인 부분이나 변경 사항이 있다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성장계획가 이은주